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프롤로그 촬영 에피소드

by 다찌2 2024. 5. 24.

프롤로그

대만의 유명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리뷰입니다. 커징텅(자진동 분)은 그의 친구들이 그에게 결혼식 가자고 준비하라고 합니다.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미소를 짓는 오프닝 순간은 1994년 과거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야기는 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여자 같은 학생인 선자이에 특별한 초점을 맞춰 커징텅의 친구들을 각각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또한 커징텅의 일상으로 전환되어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형적인 동료애와 장난꾸러기들을 만나게 됩니다. 수업 중 한 시간 동안, 커징텅은 그의 친구와 고무줄을 쏘느라 바쁩니다. 그들의 유쾌한 악동은 다른 학생인 조조에 의해 던져진 고무줄에 부딪히면서 방해를 받습니다. 예상치 못한 메가히트로 인해 학교 선생님의 관심을 끕니다. 말을 억제하기에 부적합한 커징텅도 그 행동에 빠집니다. 학교 선생님은 그들을 질책하고, 커징텅은 훈육의 한 형태로 그의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학원에 그녀의 영어 텍스트를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린 선자이는 두려움의 순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로봇 같은 친절한 행동으로, 커징텅은 그의 뒤에 앉아있는 선자이에게 자신의 텍스트를 건네줍니다. 이 간단한 몸짓은 두 사람 사이의 가까운 관계의 아침을 나타냅니다. 그날부터, 선자이는 커징텅에게 매일 그녀의 계산 공부를 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유대감은 느릿느릿 깊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인 의회 입학시험을 준비합니다. 시험 후, 모든 사람들은 다른 신학교로 분산되어 고등학교 시절의 끝과 새로운 장의 아침을 기념합니다. 의회 기간 동안, 커징텅과 선자이는 자주 연락을 합니다. 초보자로서의 첫 크리스마스에, 그들은 타이베이의 외곽을 탐험하며 하루를 함께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기차선로를 따라 걸으며 풍등을 놓아주지만, 참여한 손님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서로의 진정한 열정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연결할 수 없는 능력은 오프닝을 놓친 순간과 묵시적인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선재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한 시도로, 커징텅은 그의 학원에서 열리는 자유 무술 대회에 참가합니다. 그는 선재에게 그의 촌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와서 보라고 초대합니다. 여전히 경기 중에, 커징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선재가 깊은 걱정을 하게 합니다. 경기 후, 그녀가 커징텅의 부주의에 대해 꾸짖으면서 선재의 걱정은 분노로 변합니다. 논쟁은 점점 고조되고 좌절감에 휩싸여 헤어집니다. 분기점에 이어, 커징텅의 친들은 그의 주위를 매섭게 모으며 지원을 제공합니다. 한 친구가 선자이와 특히 가까워지고 그들은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여전히 그들의 관계는 단 5개월 만으로 헤어지기 전까지 지속됩니다. 어느 날 밤, 큰 지진이 발생하여 혼란과 두려움을 유발합니다. 커징텅은 재빨리 그의 기숙사에서 탈출하여 선자이와 연락을 끊지 못하고 연결합니다. 그들의 논의는 그들이 함께했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이전에 참여했던 유대감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입니다. 규모가 가까워지면서, 커징텅은 선자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는 그것이 야기하는 감정적인 발효에도 불구하고 총각과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합니다. 결혼식에서 그들의 총각 중 한 명은 농담 삼아 총각에게 선자이에게 키스를 요청합니다. 총각은 유머로 대답하며, 비슷한 행동은 부부 사이의 사적인 순간을 위해 유보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커징텅은 갑자기 신랑에게 키스를 하면서 놀라움과 말들의 시간을 만들어냅니다. 영화는 커징텅과 선자이 사이의 지속적인 연결을 압박하면서 역사와 현재의 장면을 번갈아 보여주는 일련의 근접 촬영으로 끝납니다. 영화는 서로 다른 선택이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유사한 세계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이 해석은 많은 관찰자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지막 장면은 "나의 청춘, 당신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단어가 적힌 선물 봉투를 클로즈업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커징텅의 여행은 청춘과 슬픔, 시간의 일시적인 본질, 첫사랑의 지속적인 영향에 대한 반영입니다. 영화는 일부 유대감, 충족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향수와 기념을 남깁니다.

촬영 에피소드

실제 촬영은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45일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정말 더운 무더위였으나 그 기간 동안 태풍이 오지 않아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감독에 따르면 첫 촬영날과 마지막 촬영날 모두 무지개가 떴다고 합니다. 신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특히 천등을 함께 날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쌍무지개가 떠 믿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촬영 포기 직전까지 갔으나 거짓말같이 구름이 걷혀 촬영을 할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감독이 촬영 기간 중 출연진들에게 수시로 실제 옛날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주었다고 합니다. 감독은 커징텅 역의 가진동에게는 연기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단정적으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가진동은 결국 젊은 날의 감독 구파도를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션자이 역의 천옌시에게는 션자이가 어떻게 생각했을지 잘 생각해서 연기해 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천옌시를 션자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촬영 당시 만 27세의 천옌시가 여고생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 본인이 동안이라는 점도 있으나, 감독은 거기에 한 가지 이유를 더 드는데 촬영감독[53]이 조명 세팅에 매번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천옌시는 촬영 기간 중에도 대본을 끝까지 읽을 때마다 울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본 감독 구파도는 배우에게 미안해서라도 영화를 반드시 잘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커징텅이 션자이 공부 특훈의 성과를 처음 보이는 수학 시험 점수가 75점인데, 같은 시험에서 션자이는 93점을 맞은 것으로 나오나 영화에는 내용이 빠졌습니다. 감독은 신인 가진동의 연기력에 대해 불안감이 없을 수 없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첫 촬영을 교실에서 사고 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 곤란한 촬영을 처음에 해 내면 그다음부터는 긴장하지 않고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인데 감독이 가장 즐겁게 촬영한 장면은 커징텅과 션자이가 교실에 남아 함께 공부하는 씬이라고 합니다. 영화 중반에 두 주인공이 시험 성적 내기를 걸고 같이 공부하는 장면에서 칠판에 써놓고 푸는 순열 조합 문제가 있다. 꽤 어려운 문제인데 칠판을 보면 과정은 말도 안 되게 풀어놓았으나 답은 맞습니다. 2010년 여름에 모든 촬영을 종료한 후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면에 매미 소리가 많이 깔린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매미 소리를 지울 것인지, 배우들을 불러 후시녹음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배경을 여름으로 바꾸고 다시 찍을 것인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살인적인 더위에도 겨울 옷을 입고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방법을 찾고 싶었지만 동시녹음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매우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재촬영을 결정했는데, 이번에는 가진동이 삭발을 해 걸림돌이 되었다고. 결국은 머리가 다시 자라나기를 기다려 이듬해인 2011년 2월 16일 하루를 잡아 재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면의 계절적 배경을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감독 본인이 현실의 션자이와 유일하게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 만남을 가진 것이 추운 겨울이었고, 실제로 그날 영화에 묘사된 것처럼 털장갑을 둘이서 나눠 꼈다고 합니다. 감독은 가장 개인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영화의 호소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촬영의 편의를 위해 계절적 배경을 바꿀 수 없었다고 하는 슬픈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레일 위를 걸을 때와 천등 날리기를 할 때 두 번 모두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설정한 이유는 상대방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을 때 가장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연출을 하고자 함이었다고 합니다. 격투 대회 직후 다투는 장면에 두 주인공의 얼굴이 같이 잡힌 컷이 없는 이유는 현실에서 전화로 다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장대비 속에서 직접 대면해 싸우는 것으로 묘사하였지만, 원래 일어난 일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 얼굴을 같이 잡는 컷 없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격투 대회 문제로 션자이와 다툰 후 커팅이 학교 트랙에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당시 OK컷 싸인이 났음에도 가진동은 그 감정에 빠져 한동안 정말 서럽게 운 모습이 담긴 메이킹 필름이 있습니다. 감독 구파도는 가진동이 너무 울어 걱정되었다고 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몇 명은 너무 서럽게 울어 자기도 모르게 따라 울었다고 하며 이 우는 장면은 2011년 2월 16일 재촬영날 추가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작자가 영화에 커징텅이 우는 모습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그렇다면 어차피 재촬영이 잡혔으니 그날 확실하게 우는 장면을 찍기로 결정했다고 하며 다만 어설프게 우는 장면에 그친다면 최종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생각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감독은 배우에게 안약을 쓰게 할 생각이 없어 실제로 울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스태프들이 한 명씩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진동이 진짜 울도록 노력했다고 합니다. 1시간이 넘도록 아무리 해도 눈물이 터지지 않자 마지막에는 감독이 나서서 그때 가진동은 실제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았는데, 그 순간 드디어 눈물샘이 터졌고 나중에는 스태프들이 걱정을 할 정도로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독 구파도는 그 순간이 가진동이 배우가 된 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직후 션자이가 커징텅의 전화를 받는 장면은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촬영했습니다. 2011년 2월 16일 단 하루 추가 촬영이 있던 날의 저녁이었다고 하며 영화의 최종 촬영이 되었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촬영한 대사가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독백은 커징텅만 한다. 그러나 실제 배우들이 봤다는 대본에는 마지막 장면에 션자이의 독백이 한번 나옵니다. 사실 자기는 그 시절 커징텅 뒤에 앉고 싶었다는 고백인데 최종본에는 빠지게 되었습니다. 감독은 촬영 기간 중 유일하게 유감스러웠던 일은 마지막 키스신 촬영 시에 가진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했다는 점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촬영 전에는 키스신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엄살을 부리더니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았다면서 열받더라고 유쾌하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촬영날이 잡힌 후 감독 구파도는 천옌시의 매니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부탁을 했다고 한다. 현실의 션자이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결국 못한 것이 너무 후회가 되니 마지막 촬영 후에 모든 스탭을 다 보낸 후 영화 속의 션자이에게 고백할 기회를 얻을 수 없겠는지, 그리고 션자이가 그 고백을 받아들여 줄 수 있겠는지. 천옌시는 매니저를 통해 승낙을 했으나 구파도는 결국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TOP

Designed by 티스토리